늘 현재의 그들의 모습과 함께 해왔기 때문에
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체감을 하지 못했었는데,
방송을 보니 새삼 그동안의 시간들이 스치면서 묘한 감정이.
2012년. 성시경이 음악도시 라디오 DJ를 하고 있을 무렵 게스트 출연.
그 때도 인디의 개념에 대해 서로 얘기했던 적이 있었구나..
조금은 까칠하고 냉소적일것 같은 사람이 평하는 긍정적인 피드백은
왠지 더 신빙성과 인정 같은게 느껴지는데,
그것이 예전과 변함없는 것이어서 더욱 진심같았던 순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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